2014년 1월 31일, 여수 앞바다에서 유조선 하나가 송유관을 들이받아 원유가 유출되었다. 2007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을 겪었던지라 바다에 기름 흘러내리는 사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책 수립과 해결의 주무를 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이라는 분이 말도 아닌 막걸리도 아닌 소리를 해대는 바람에 구설수에 올랐다. 사려 깊은 진숙씨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 방문한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입과 코를 손으로 막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안그래도 사고 후 이틀이나 지나 늑장 방문해서 책 잡힐 판국에 냄새를 피하는 듯한 동작은 사람들에게 좋게 보일리 없었다. 수 많은 질타가 이어지자 냉큼 해명을 했다. 독감으로 인해 기침이 자꾸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랬단다. 사려 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