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 시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순간을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순간이 살아있는 동안 오래되길, 계속되길 빌었을 것이다. 무엇이 행복인지 고민하고 정의하려 애를 썼을 것이고 때로는 진정으로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 채 세상이 말하는 행복을 위해 살기도 했을 것이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민화를 바탕으로 한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행복을 이야기 한다. 비록 종교적 색채가 썩 묻어나지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행복을 말이다. 톨스토이도 세상이 말하는 행복을 들었을 것이고, 그것으로부터 고민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 행복은 무엇을 갖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행복은 세상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의 행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