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회를 바란다.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을 향해 날아오를 기회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기회는 생각처럼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오히려 기회라는 것이 나를 피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지경이고, 심지어 '위기도 기회'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기회란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야속할 뿐이다. 과연 기회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관련 없는, 그저 성공할 팔자를 타고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기회인지 아닌지부터 알자기회에 대해 생각할 때 첫번째로 머리가 아픈 것은 기회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명확한 기회 구분법이 따로 있는게 아닌지라 지금 맞닥뜨린 상황이 기회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흔하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설령 기회였다고 해도 영원히 모른 채로 지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