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학교를 가고, 직장을 가고, 장사를 하러 가기 위해 뜨는 해를 맞이한다. 그리고 그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평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반복되는 곤욕 중에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일 아침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위해 일어남을 재촉받기 때문이다. 그런 하루의 아침 해는 반갑지가 않다. 그런가 하면,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라든지 멋진 이성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일어나야 하는 아침이라면, 아침 해가 제법 반가울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기다리는 하루를 만드는 해이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 하루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하루인지, 달갑지 않은 일을 위한 하루인지가 반가움의 차이를 만든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위해 맞이한 아침 해는 반갑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누가 봐도 평범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