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 시간동안 긍정적인 태도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점에 가봐도 긍정의 장점에 관한 책들이 즐비하고 긍정을 주제로한 강연이나 강의도 곧잘 볼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실력만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이라 '긍정'이라는 에너지를 통해 힘을 얻으려는 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케팅의 현혹인지, 정말 세상이 온통 부정적인 것들로만 가득 차 있어서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각광받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긍정'은 현대의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임이 분명하다. 긍정의 막연함하지만 긍정이 만병통치약처럼 쓰인다는 느낌도 지우기 힘들다. 바라면 이루어진다, 쓰면 이루어진다, 안된다고 하지 마라, 긍정은 삶을 행복으로 이끈다 같은 말에서 구체적인 뭔가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