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are no substitute for judgment.Henry Clay 통계는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헨리 클레이 (미국의 정치가, 1777~1852)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박근혜 지지율'이라는 검색어가 상위에 링크되어 있었다. 링크를 따라가보니 "박 대통령 사과 진정성 통했나? 지지율 60%대로 상승"이라는 기사가 가장 먼저 나왔다. 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개인 입장에서의 반감과 더불어 의아함이 솟구쳤다. 거대한 재난을 앞에 두고 무능력과 부패가 서로 경쟁하듯 까발려진 상황에서 (아주 때늦은) 눈물 한 방울로 5% 이상 지지율이 오른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까? 더구나 재난은 아직도 진행중인데 대통령의 눈물이 재난을 해결하는 전가의 보도가 된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