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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2

설훈, 홍익표 의원이 걸어가는 '꼰대의 길'

설훈, 홍익표 의원이 걸어가는 '꼰대의 길'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의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못 배워 먹은 20대론'을 들고 나왔다. 그렇지 않아도 시들시들한 20대 남성의 지지율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 가관이다. 더 꼴불견인 것은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뻔뻔함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사과를 하고 나었지만 홍익표 의원은 홍영표 원내대표의 사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비판한 하태경 의원을 고발하고 최초 보도한 MBN에 대해서도 조치하겠다고 했다. 설훈 의원은 해명에 나서긴 했지만 자신이 틀렸냐며 오히려 반문을 했다. 사과라고는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언급을 한 정도다. 상처는 20대 남성들이 받았는데 사과는 왜 기자에게 하는..

우리는 언제 욕을 먹는가 - 세월호 사고를 통해 본 욕먹는 이유

살다보면 욕을 먹는다. 잘못해서 욕먹기도 하고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욕을 먹기도 한다.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보면 욕먹는 것을 피하기는 참 힘들다. 인간은 경험에서 배운다. 그 덕분에 욕먹는 상황을 줄여간다. 반성하고 되돌아봐 욕먹는 경험은 줄이려 한다. 그런 점에서는 욕먹는 경험도 의미가 있다. 언제 욕을 먹는지 안다는 것은 그 상황을 피하려 드는 확실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언제 욕을 먹을까. 1. 남에게 해를 가하면 욕먹는다남에게 해를 가하면 욕을 먹는다. 특히 그것이 의도된 것일 때는 욕을 피해갈 수 없다. 나의 만족과 이익을 위해서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사기를 쳐서 돈을 뜯어내거나, 스트레스와 화를 풀려고 사람을 두들겨 패거나 위해를 가하면 욕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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