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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2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은 그냥 어린아이일 뿐이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좋아하고 싫어함이 분명한 사람이 있다. 흔히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사람들이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어서 한번 싫은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쉽게 마음을 바꾸지도 않는다. 또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으로 평가되지는 않지만 자신을 스스로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이라고 정의내리는 사람도 있고 호불호가 분명하지 못함을 자신의 단점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을 언뜻 보면 자신의 뜻을 주장하고 고집하는 것에 거침이 없어 당당해 보인다. 한번 싫으면 쉽게 마음을 돌리지 않는 모습도 심지가 굳건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보통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뿐이다. 실제로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을 꼼꼼하게 관찰해보..

높으신 분이니 존경해라? - 위에 계신 분들의 착각

직급이 높으면 무조건 존경. OK?존경을 받는 것은 사람이 갖는 인정 욕구 중에 하나다. 누군가가 나의 업적이나 인성 따위를 칭찬하고 받들고 공경하는 것은 당사자에게 제법 뿌듯한 일이다. 때때로 그것은 사회적 성공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존경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한 일이며,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존경이라는 뭇사람의 평판을 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이 모여있는 직장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존경이 갖는 원래의 속성과 관계 없이 직급을 존경의 이유로 삼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난 사장이니 직원들이 나를 존경해야 한다'라는 식의 생각이 그것이다. 생각보다 이런 의식을 가진 사람 많다. 꼭 높은 직급에 있지 않더라도, 윗분들이니까 존경은 당연하다고 하는 아랫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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