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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3

존경은 나를 믿어주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저는 회사에 나와서 존경을 받으러 나온게 아니에요.우리 종업원한테 신뢰받는 사람이 되려는 거에요.- 송창근 KMK 글로벌 스포츠 그룹 회장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존경은 결과적인 것이고 부수적인 것이다. 반드시 존경해야 할 의무도 없고 존경받아야 할 절대적 필요도 없다. 상사와 부하, 부모와 자식, 선생과 제자, 선배와 후배 모두 다르지 않다. 회장이기 때문에, 사장이기 때문에, 아버지이기 때문에, 대통령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선생이기 때문에, 선배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경받아야 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권위주의일 뿐이다. 아쉽게도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 찾기란 별로 어렵지 않다. 그래도 존경을 받고 싶다면 믿음을 얻는 것이 우선이다. 믿음이 쌓여서 그 정도가 깊어지면 존경하는 마음..

높으신 분이니 존경해라? - 위에 계신 분들의 착각

직급이 높으면 무조건 존경. OK?존경을 받는 것은 사람이 갖는 인정 욕구 중에 하나다. 누군가가 나의 업적이나 인성 따위를 칭찬하고 받들고 공경하는 것은 당사자에게 제법 뿌듯한 일이다. 때때로 그것은 사회적 성공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존경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한 일이며,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존경이라는 뭇사람의 평판을 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이 모여있는 직장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존경이 갖는 원래의 속성과 관계 없이 직급을 존경의 이유로 삼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난 사장이니 직원들이 나를 존경해야 한다'라는 식의 생각이 그것이다. 생각보다 이런 의식을 가진 사람 많다. 꼭 높은 직급에 있지 않더라도, 윗분들이니까 존경은 당연하다고 하는 아랫분들도..

존경은 부러움과 다른 말입니다

존경은 다른이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한다는 뜻이다. 받들고 공경할 만한 인격, 사상, 행위를 접했을 때 우리는 그 인격을 갖추고 싶고, 그 사상을 따르고 싶고, 행위를 본받고 싶어하며 그것들로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즉, 진정한 존경은 나의 마음과 몸을 움직이도록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나도 저랬으면' 하고 마음으로만 바라는 존경이 있다. 이 존경은 본받고 따르려는 행위를 자극하지도, 실질적인 동기 부여를 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인격이나 사상,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현재의 상태에 대한 선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존경을 쉬운 말로 하면 '부러움'이다. 대학생들이 존경하는 인물 중에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자주(거의 매번?) 등장한다. 과연 이건희 회장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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