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신문에서 여성 일자리 관련한 기획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어떤 여자분의 이런 말이 실려 있었습니다. "당시 면접관이 옆에 앉은 지원자에게 '여대 나와 남자들과 조직생활을 하면서 회사 잘 다닐 수 있겠냐'고 물었다. 남녀 조화보다는 업무 적응능력이 더 중요한 사안 아닌가" 면접 때 굳이 남자들과의 조직생활의 조화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냥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잘 다닐 수 있겠냐고 물었을 것 같네요. (그딴 거 잘할 생각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겠다라는 대답이 나올 것도 아닐테고) 어쨌든 인터뷰에 응한 여자분은 업무 적응능력이 다른 것들에 비해 중요하다는 의미로 얘기한 듯 합니다. 면접에 대한 감상이었으니 공정하게 업무 능력으로 평가를 받기를 바랬겠지요. 업무 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