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신감 2

직급이 높을수록 자신감을 경계해야 한다

'자신감(自信感)'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의 믿음이다. 자신감은 두려움에 대한 방패가 되기도 하고 앞으로 내딛는 걸음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자신감은 객관적이지 않은, 철저히 주관적인 감정이다. 남이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이기 때문에 보편적이거나 객관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는 넘치는 자신감을 경계해야 할 때도 있다. 자신감이 폭주하면 시야와 판단력이 흐려지는 '주화입마' 상태로 가기 쉽다. 모든 상황이 자신이 바라는대로 갈 것 같고 자신이 원한 결과가 눈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보니 무엇을 결정하고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이 최선이고 절대적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술 취한 사람과 젊은 사람의 공통점은?

Young men are apt to think themselves wise enough as drunken men are apt to think themselves sober enough. - Chesterfield, Lord 술에 취한 사람이 별로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젊은이는 자기를 현명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 체스터필드 경 나는 '아직 젊었거든~'이라고 말하고 싶은 그런 나이에 와 있다. (남이 보기엔 어떤지 몰라도...) 그러니까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던 때를 이미 거친 그런 나이다. 왜 나를 현명하다고 생각했는지 그 때는 몰랐다. 게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현명하지도 않았다. 왜 그 때 나를 영리하다고 생각했는지 '아직 젊고' 싶은 나이가 되어서야 조금 알 것 같다. 비뚤어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