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라고 해서 일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많은 이들이 오래전부터 얘기해왔다. 반면에 직장이라면 주어진 업무만 잘하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하냐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속되게 얘기해서 꼰대들과 신참들은 쭉 그렇게 대립해왔다. 여기에서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냐를 구분짓는 것은 의미 있는 일 같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대신 직장이라고 해서 주어진 업무가 다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다. 적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의 속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아, 더 답답해질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일단 마음을 열자. 일은 잘 하는데 네가지가 없어직장에서 흔히 인사평가라고 불리는 업무능력평가는 객관적 평가의 대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인사평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