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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

'차라리 그 사람이 나았었어'라는 어리석은 생각

연애나 부부생활이 항상 핑크빛으로 물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에 대한 불만이 생길 때도 있고 의견이 충돌할 수도 있으며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상대가 싫어질 수도 있다. 그러다가 서로에게 가진 감정의 돌기가 부딪치게 되면 다툼이 생기고 그 다툼으로 인한 분노와 화는 별별 생각을 들게 한다.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거나, 이 참에 헤어져버리겠다거나, 앙갚음을 하겠다거나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그러다보면 마음 한켵에서 "이럴 바에야 예전 그 사람이 더 낫다"라는 아쉬움이 슬그머니 머리를 들기도 한다. (물론 예전에 만난 사람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다.) '적어도 이번 일 같은 경우라면 예전 그 사람은 이렇게 나오진 않았을텐데'라거나 '예전 그 사람하고는 이런 일로는 부딪치지 않았는데' 따위의 가정을 앞세운 ..

부부나 연인 사이에 피해야 할 대화 방법 네 가지

수십년 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 있던 남여가 만나서 살아가면 바람 잘 날이 없는 것이 정상이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며 정신승리를 감행하곤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서로가 깊은 상처를 입게 되고, 결혼식에서 했던 서약을 가정법원에서 물거품으로 치환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 부부에게는 영원한 숙제이기도 한 부부싸움은 과연 막을 수 있을까? 미국 워싱턴 대학의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존 고트먼 John Gottman 박사는 40년 동안 수천쌍의 부부를 연구한 '부부 전문가'다. 국내 방송사가 부부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정통한 인물이다. 고트먼 박사는 어떤 부분가 이혼을 할지, 그렇지 않을지를 94% 확률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하니 (1년차 박수무당급) 그야말로 이 분야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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