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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4

직장 내 이기주의자가 살아남는 이유

체리피커(cherry picker) 마케팅 분야에 체리피커(cherry picker)라는 용어가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부가 혜택만 누리는 소비자를 뜻한다. 신용카드 업계에서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부가서비스 혜택만 누리는 고객을 케이크에 있는 체리만 쏙 빼먹는 사람에 빗대어 부른 데서 유래한 말이다. 쉽게 말해 상대의 처지나 다른 이의 상황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실속만 챙기는 사람이다. 우리말로 하면 '깍쟁이', '얌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체리피커가 꼭 신용카드 업계에만 있는 건 아니다. 사람이 모여 있다보면 자신의 편익만을 노골적으로 챙기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직장도 그렇다. 편한 일, 능력이 돋보이는 일, 쉽게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일, 책임을 덜 지는 일만 ..

체리피커와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체리피커(cherry picker)'체리피커(cherry picker)'라는 말이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누리는 소비자를 뜻한다. 원래 이 말은 신용카드 분야에서 나왔다고 한다.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부가서비스 혜택만 누리는 고객을 이렇게 부른다. 편하게 얘기하면 (듣는 체리피커는 불편하겠지만) 자기 실속에만 관심이 있어서 상대의 처지나 상황은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다. 우리말로 하면 '깍쟁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체리피커나 그런 (깍쟁이) 성향의 사람이 꼭 시장에만 있지는 않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도 체리피커가 있다. 관계 안에서 자기가 누릴 편함이나 실속에만 관심이 있고 불편이나 손해는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체리피커다. (가수 김현정이 불렀던 '멍'이라..

같이 일하면 짜증나는 직장 동료의 종류

직장에서의 일이란 혼자서 하는 법이 없다. 그냥 보기에는 임직원 각자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이 퍼즐의 조각이고 그것들이 맞춰져서 큰 그림을 완성한다. 내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는 셈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다보면 은근히 다른 사람을 짜증하게 하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상사 눈치 보기도 벅찬데 동료 직원까지 짜증나게 굴 때에는 욕지기가 목 끝까지 차오른다. 그래도 '내가 참는다' 하면서 지나치고야 마는게 보통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1. 비관론자일을 할 때마다 결과에 대해서 비관론을 펼치는 사람이 있다.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예전에 내가 해봤는데 안되고, 예전에 누가 하는 것을 봤는데 안되더라 하면서 사..

후회, 비겁한 자의 자기기만과 변명

후회, 비겁한 자의 자기기만과 변명 사람들은 후회에 익숙하다. 남의 의지든 나의 의지든, 어떤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거나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후회를 한다. 후회만으로 살아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짧은 시간만이라도 후회를 하는 일은 적지 않다. 문제는, 많은 경우에 후회가 자기기만과 변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 때 그 학과를 지원 했었어야 했어, 그 때 그 사람을 잡았어야 했어, 그 때 그 회사에 지원했어야 했어...우리는 이렇게들 후회한다. 맞다. 그 학과를 지원했고, 그 사람을 잡았고, 그 회사에 지원을 했다면 지금과는 상태나 상황이 분명히 다를 것이다. 거기까지는 맞다. 하지만 상황이 다른 것이지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낫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나? 이런 후회는 자신을 속이고 변명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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