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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처리 3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는 방법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직장 내에서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 중에 하나다. '영원하다'라고 한 것은 어쩌면 풀지 못할 숙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상호간의 의사소통인데 '상호'가 다른 사람, 서로 다른 인격체를 가리킨다. 내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해 어떤 행위를 한다고 하자. 이 때 내가 그 일을 직접 할 수도 있고, 남이 대신 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알기 때문에 내가 직접 하는 것이 남이 대신 하는 것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남은 그 행위와 목적에 대해 내가 인식하고 있는만큼 인식하지 않아서다. 서로 다른 사람이 어떤 대상에 대해 완벽하게 일치하는 인식이나 견해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같은 상황을 놓고도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 있..

보고를 제대로 안하는 부하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들 고민들 중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보고를 제대로 안하는 부하직원'이다. 업무를 맡겼는데 중간보고는 커녕 일이 다 끝나도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 부하직원을 보면 난감할 때가 많다. 물론 성격이 딱 부러지는 상사에게 이런 직원은 한 끼 밥이다. 룰대로 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보고 불이행' 정도의 사유로 시말서 하나 먹이면 그만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일하는데 그렇게 팍팍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다. 업무가 잘 진행되도록, 업무의 목표를 잘 달성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부서장/팀장 정도 되는 상사들의 큰 임무다. 비록 실제 업무를 하는 직원이 있더라도 업무의 달성 결과나 실행 여부에 대한 책임은 상사의 몫이기도 하다. 결국 업무를 지시한 상사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겨..

일 잘하는 사람은 업무지시도 잘 받는다

업무지시는 최대한 명확하게, 의문 사항을 최소화해서 받아야 한다. 업무 지시를 하는 상사가 두리뭉실 던져주는 것을 어쩌냐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업무를 명확하게 지시 받지 못하면 업무 처리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대한 책임은 업무 처리를 한 당사자가 대부분 진다. 업무지시가 명확하지 못했다한들, 일이 끝난 다음에 업무 지시가 불명확했다고 불만을 제기하거나 항의할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동료와의 뒷담화 소재로 맛깔스럽게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능력에 대한 낮아진 평가를 뒷담화 소재 하나 얻은 것으로 위안 삼는 것은 할 짓이 아니다. 다 알아 들은 척 하기 있기 없기?업무 지시를 받을 때 예, 예, 알겠습니다~ 해가면서 다 알아들은 척 하는 경우가 많다. 이야말로 자기 무덤 파기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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