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그 중에 철학이 우리 곁에 은근히 접근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공중파를 통해 다양한 소재/주제의 강좌, 강의, 특강을 만날 수 있는가 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어렵지 않게 강좌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 저작가들이 지명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걔중에는 스타 강사로 떠오른 사람도 있다. 서점가에서도 인문학 코너는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철학은 한 영역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다. 심지어 취학전 아이들이 읽는 책들에도 철학이라는 소재가 쓰이는 지경이니 철학에 대한 주목은 군불처럼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다. 철학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삶을 꾸려가는 생각과 행동의 가이드라인이 되며, 세상과 나의 접점인 가치관으로 철학을 갖는 것은 삶의 무게감을 더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