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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카너먼 2

직감은 우리를 배신한다

Our gut feelings often tell us to do the opposite of what's safe.우리의 직감은 안전을 반대하라고 자주 우리에게 말한다.- Mary Ellen O'Toole FBI 프로파일러였던 메리 앨런 오툴(Mary Ellen O'Toole) 박사는 직감(Gut Instincts, Gut Feelings)이 얼마나 우리를 잘 속이고 배신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FBI라는 작업 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범죄자'라는 명확한 위험을 다루다보니 우리의 직감이 그런 위험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메리 박사는 그의 책 에서 우리가 위험을 잘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 여섯 가지를 말한다. 그 여섯가지는 모두 우리의 직감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

당신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선을 그을 수 있는가?

어쩌면 우리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분명하게 그을 수 있다고 지나치게 확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우리에게는 그러한 확신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 데이비드 로젠한 David Rosenhan(미국 스탠퍼드 대한 법학 심리학 명예교수) 세상을 살아갈수록, 경험이 늘어갈수록 정상과 비정상, 옳고 그름, 맞고 틀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세상은 그것을 강요하며 사람들은 분명히 그을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경계선을 죽죽 그어댄다. 불분명함 속에서 경계의 기준은 대부분 대니얼 카너먼이 말한 휴리스틱(고정관념에 기초한 추론적 판단)이나 사고의 편향성으로 설명되는 것들이다. 그러니 확신을 증명할 방법은 더욱 모호할 뿐만 아니라 그 모호함은 논쟁과 다툼을 이끌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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