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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2

입사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좋지 않은' 회사

입사에 성공(?)해 첫출근할 때 기분은 첫등교할 때의 기분만큼이나 두근반 세근반 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때의 기대감과 설레임은 입사 성공의 기쁨과 어우러져 기분좋은 긴장감을 일으킨다. 하지만 막상 첫출근을 했는데 그런 기분 좋은 긴장감이 당황스러움으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 원인은 대부분 회사에 있기 마련이다. 1. 자리가 없다부푼 가슴을 안고 첫출근을 했는데 내가 앉을 자리가 없다. 자리가 만들어질 때까지 1시간 여를 휴게실이나 미팅룸에 앉아서 항망한 기분에 휩싸인다. 때로는 빈 책상 하나를 주며 '편하게' 앉아 있으라고 하지만 편할 리 전혀 없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헐레벌떡 자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의 당황스러움은 스쳐 지..

'괜찮은' 회사를 고르는 방법

취직을 해서 첫출근을 할 때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이유는 처음 마주하는 환경에 대한 설레임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회사가 괜찮은 곳인지 아닌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 때문이기도 하다. 규모가 큰 회사라면 세간의 평판을 통해 어느정도는 알 수 있어도, 규모가 작아질수록 회사의 속성을 알기가 힘들다. 처음 취직을 하든, 이직을 하든 내가 다닐 회사가 어떤 곳인지 미리 알면 시행착오를 웬만큼 줄일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회사의 절대적 기준은 없지만 될 수 있으면 다음에 나오는 항목들은 꼭 살펴보는 것이 좋다. 원년 멤버가 얼마나 있나회사의 설립 또는 설립 후 갓 입사한, 소위 원년 멤버가 많을수록 좋은 회사다. 원년 멤버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면 회사 창립의 철학이 지속되지 못했거나, 직원들 사이에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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