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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

결국 한편이었던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그리고 아베 정부

일본 아베 정부의 보복성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은 실질적인 분쟁 관계에 접어들었다. 경제, 외교, 국제정세 같은 단어들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칼을 빼든 싸움이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이번 사태는 두 나라 사이의 역사적 앙금까지 더해져 감정싸움의 양상까지 보인다. 싸움이라는 것이 거의 가 그렇듯이 이기더라도 어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국가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만큼 싸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걸어온 싸움이라 어쩔 도리도 없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한다. 가끔은 이런 싸움을 통해서 얻는 것도 있다. 내 편, 네 편이 구분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평소에는 우리 편인 듯이 굴다가도 실제 싸움이 일어나면 슬그머니, 혹은 노골적으로 상대의 편에 가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선비질' 하는 언론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었다. 아베 정부는 애초에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더니 결국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따른 보복이라고 실토를 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 정부의 행동에 무척 불쾌해하고 있으며 화가 나 있다. 아베의 알량한 질투와 시기심 때문인지 일본 여당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얻기 위함인지는 우리의 알 바가 아니다. 그런 건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그들의 짓거리가 우리 국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만이 우리의 관심거리다. 사람은 신체적인 위협이나 공격을 받을 때,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 감정이나 의견, 신념 등이 존중받지 못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아베 정부는 이 중에서 두 가지 원인을 확실하게 제공했다. 첫째는 우리가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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